[앵커]

전업계 카드사들이 보험판매를 대리해주거나 여행을 알선해주는 부대업무에서 짭짤한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한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 들어 카드사들의 부대사업 수익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동안 LGㆍ삼성카드 등 6개 전업계 카드사가 올린 실적은 2천811억원으로 지난해 1년간의6천73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대업무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보험대리 업무.

[수퍼1](보험대리, 부대수익 '절반 초과')

올 1분기의 보험대리 업무는 1천735억원에 달해 전체 부대업무 실적의 55.6%를 차지했습니다.

보험대리 실적은 지난해 주춤했지먼 올 들어 다시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여행알선 부대사업도 카드사의 새 수익원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CG1](여행알선 수익)

<자료:여신금융협회>

799억 1606억 76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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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2005년 2006년1분기

2004년 799억원에 불과했던 여행알선 규모는 지난해 1천606억원으로 증가한 데 이어 올 1분기에만도 763억원의 알선실적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 추세라면 올해 여행알선을 통해서만 3천억원이 넘는 수익을 달성할것으로 전망됩니다.

통신판매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CG2](통신판매 수익)

<자료:여신금융협회>

659억 714억 31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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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2005년 2006년1분기

통신판매 규모는 2004년 659억원, 2005년 714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 1분기에는 지난해의 절반에 가까운 311억원의 판매 실적을 보였습니다.

이밖에 카드발급 대행과 결제시스템 제공, 개인신용정보알림서비스 등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의 시장 규모도 급팽창하고 있습니다.

신용카드사들이 추진하고 있는 신규 부대사업들이 수익원 다각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창호입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