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건물 및 상호 등의 정보를 지도와 연계해 고객이 쉽게 길을 찾아올 수 있도록 안내하는 '이길로'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이길로'는 고객이 회사나 가게를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고객의 휴대폰으로 KT유선전화나 이길로 맵브라우저에서 지도를 전송하는 서비스입니다.

KT는 "고객들이 고가의 네비게이션이나 텔레매틱스 단말기 등이 없어도 핸드폰을 활용해 고객이 찾고자 하는 곳의 위치를 MMS형태로 받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서비스출시를 통해 지도서비스가 유선인터넷에서 모바일 단말기로 옮겨가는 계기가 될 전망이며, 다양한 유무선 위치정보사업 및 홈페이지 제공서비스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KT Care사업담당 유병규 상무는 “이길로서비스를 국내에서 활성화 한 뒤 해외, 특히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중국시장에 진출하여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지도기반의 위치정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