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7.18 18:35
수정2006.07.19 09:48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남아공 민주화의 상징인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18일 88회 생일을 맞았다.
만델라는 귀에는 보청기를 끼고 보행에는 지팡이를 의지해야 하지만 여전히 큰 목소리로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 농담을 건네는 등 88세라는 연령에 비해선 매우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공적인 삶에서 은퇴했지만 그는 여전히 만델라 어린이 재단을 통해 가난한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에이즈 퇴치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