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서울과 경기,강원등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잇따르자 은행권이 발빠르게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진욱기자?

<기자>

CG1) <은행권,수해복구 지원>

- 수해 기업에 1조6천억 지원

- 신한은, 5천억 특별자금 결성

- 우리은, 5천억 수해복구 지원

- 기업은, 3천억 지원자금 편성

- 우대금리 적용, 만기 연장



은행권이 수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해 우

대금리를 적용하고 만기를 연장해주는 한편 이재민에게도 대출금 상환을 유예해 주는 등 수해복구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먼저 신한은행은 신상훈 행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5천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기존 대출을 받은 수해 중소기업 가운데 앞으로 3개월 내 만기가 도래하면 상환을 연장해주고 특별자금은 업체별로 5억원 한도에서 기존 대출금리보다 1%포인트 낮춘 우대금리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은행도 중소기업의 빠른 수해 복구를 위해 총 5천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하고, 필요하면 지원자금 규모도 더 증액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본점 중소기업본부에 특별지원종합센터를 설치하고 업체별로 최고 10억원 범위에서 총 5천억원을 신규로 지원하고, 금리는 1.2%포인트 내 범위에서 우대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기업은행 역시 3천억원의 중소기업 특별지원 자금을 편성하고, 대출한도는 3억원까지, 원자재 재고 피해자금은 최장 3년, 피해시설 복구지원 자금은 15년까지 상환기간을 늘릴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국민은행과 농협도 수해 피해 고객에게 대출 기한 연장시 금리 우대나 일정 기간 연체이자를 감면하는 등의 지원책을 마련해 오늘중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민은행에서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