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이 늘어난 종목은 그렇지 않은 종목에 비해 주가가 더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일평균 거래량이 증가한 종목의 주가는 10.51%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3.09% 떨어진 것과 거래량이 감소한 종목이 11.76% 하락률을 나타내 시장수익률을 크게 밑돈 것에 비해 양호한 흐름을 보인 것입니다.

동원산업은 7월중 일평균 거래량이 전분기 보다 2746.07% 늘어나면서 10.74%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거래가 늘어난 세림제지한올제약도 각각 38.43%와 18.78% 올랐고 현대엘리베이터도 2.58%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올들어 증시 전체가 조정을 받으면서 거래량이 증가한 종목의 평균 상승률은 지난해의 28.73%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