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폭우 피해가 가장 큰 강원도 인제와 평창, 경남 진주와 의령등에 대해 오는 18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제3호 태풍 에위니아에 이은 경기,강원지역등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정부 지원금등을 최대한 빨리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용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긴급브리핑을 통해 시·군·구 공무원의 확인만으로 사망위로금과 부상자 치료비, 주택복구비, 생계지원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는 국세의 납부기간을 최장 9개월까지 연장해주고 30%이상 재산피해자에게는 세금을 감면해주는 한편 건축물 대체 취득자에게 취·등록세 등 지방세를 비과세하는 방침도 세웠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