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중소형 생보사, 상장 요건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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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생보사 상장자문위의 방안이 발표되면서 생보사 지분 보유회사들과 중소형 생보사들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이들 생보사들은 상장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어 내년 하반기까지 상장 추진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상장차익에 대한 계약자 배분 논란이 일단락되면서 생보사들의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S : 상장요건 갖춘 생보사 단 3곳)
하지만, 국내 생보사들 가운데 정작 증권선물거래소가 규정하는 상장요건을 제대로 갖춘 곳은 현재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흥국생명 단 3곳에 불과합니다.
(S :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미달)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상장규정 제32조에서는 신규 상장시 자본잠식이 되지 않는 것 이외에도 여러가지 규정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CG> 재무내용에서 자본잠식을 탈피하더라도 자본금이 1천억원이 넘는 대형법인의 경우 대차대조표상에서 사내 유보율이 25% 이상일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CG> 또, 소유주식비율 변동제한을 통해 최대주주이거나 총 발행주식의 5% 이상을 보유한 주요주주의 주식은 상장예비심사청구일전 1년이내 변동이 없어야 합니다.
이 규정에 따르면 결국 상장을 추진하려는 중소형 생보사들은 내년 하반기까지는 상장 추진이 어렵다는 결론입니다.
<CG> 미래에셋생명과 금호생명, 그리고 동양생명은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자본을 확충했지만, 적게는 200억원에서 많게는 1,200억원이 자본잠식 상탭니다.
특히 이들 회사들은 모두 자본금이 1천억원이 넘기에 자본금의 25% 이상을 유보해야 합니다.
(S : 내년 결산기 달성 가능성 적어)
하지만, 올해 예상 실적과 보험산업 구조상 내년 결산기까지 유보율 25% 이상을 달성해 요건을 충족할 가능성은 적다는 게 금융권의 관측입니다.
<CG> 또, 동부생명과 LIG생명, 녹십자생명을 비롯해 은행계 보험사들도 유보율 문제와 자본잠식 등으로 상장요건을 갖추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린다는 분석입니다.
(S : 외국계 생보사, 상장계획 없어)
ING생명과 푸르덴셜생명, 메트라이프생명, 알리안츠생명 등 외국계 생보사들은 본사의 방침에 따라 국내 시장에 상장을 추진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편집 : 남정민)
결국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흥국생명이 상장을 서두르지 않는 한 본격적인 생보사 상장은 2008년 하반기에나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생보사 상장자문위의 방안이 발표되면서 생보사 지분 보유회사들과 중소형 생보사들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이들 생보사들은 상장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어 내년 하반기까지 상장 추진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상장차익에 대한 계약자 배분 논란이 일단락되면서 생보사들의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S : 상장요건 갖춘 생보사 단 3곳)
하지만, 국내 생보사들 가운데 정작 증권선물거래소가 규정하는 상장요건을 제대로 갖춘 곳은 현재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흥국생명 단 3곳에 불과합니다.
(S :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미달)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상장규정 제32조에서는 신규 상장시 자본잠식이 되지 않는 것 이외에도 여러가지 규정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CG> 재무내용에서 자본잠식을 탈피하더라도 자본금이 1천억원이 넘는 대형법인의 경우 대차대조표상에서 사내 유보율이 25% 이상일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CG> 또, 소유주식비율 변동제한을 통해 최대주주이거나 총 발행주식의 5% 이상을 보유한 주요주주의 주식은 상장예비심사청구일전 1년이내 변동이 없어야 합니다.
이 규정에 따르면 결국 상장을 추진하려는 중소형 생보사들은 내년 하반기까지는 상장 추진이 어렵다는 결론입니다.
<CG> 미래에셋생명과 금호생명, 그리고 동양생명은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자본을 확충했지만, 적게는 200억원에서 많게는 1,200억원이 자본잠식 상탭니다.
특히 이들 회사들은 모두 자본금이 1천억원이 넘기에 자본금의 25% 이상을 유보해야 합니다.
(S : 내년 결산기 달성 가능성 적어)
하지만, 올해 예상 실적과 보험산업 구조상 내년 결산기까지 유보율 25% 이상을 달성해 요건을 충족할 가능성은 적다는 게 금융권의 관측입니다.
<CG> 또, 동부생명과 LIG생명, 녹십자생명을 비롯해 은행계 보험사들도 유보율 문제와 자본잠식 등으로 상장요건을 갖추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린다는 분석입니다.
(S : 외국계 생보사, 상장계획 없어)
ING생명과 푸르덴셜생명, 메트라이프생명, 알리안츠생명 등 외국계 생보사들은 본사의 방침에 따라 국내 시장에 상장을 추진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편집 : 남정민)
결국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흥국생명이 상장을 서두르지 않는 한 본격적인 생보사 상장은 2008년 하반기에나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