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오는 2010년까지 중국내 연구개발 투자를 3배 확대하는 등 중국시장에 대한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삼성이 오는 2010년까지 중국내 R&D 투자를 3배로 확대키로 했다고 상하이 증권보가 보도했습니다.

연구소 인력도 현재의 2000명에서 5000명으로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985년 중국을 한국 다음의 두번째 R&D센터로 키우겠다고 선언한 이후 중국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며 "중국 R&D센터는 수출품을 위한 세계 연구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