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발사 전후 美국무부 해킹 공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 국무부 컴퓨터들이 최근 몇 주 동안 대규모로 해킹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AP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특히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미 국무부가 긴박하게 움직이던 와중에 이같은 일이 일어나 동아태국의 관련부서들은 며칠 동안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한 채 업무를 봐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관들에 따르면 해커들은 국무부 본부와 중국 일본 한반도 등의 업무를 다루는 동아태국 내부 컴퓨터를 공략했던 것으로 보인다.
해킹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해커들이 민감한 정보와 컴퓨터 패스워드를 훔쳐갔고 보안 처리된 정부 컴퓨터에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는 '뒷구멍'도 마련한 것을 조사관들이 확인했다"고 전했다.
국무부의 커티스 쿠퍼 부대변인은 해커가 어떤 정보를 훔쳐갔는지에 대해서는 "조사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모른다"고 답변했다.
<연합뉴스>
특히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미 국무부가 긴박하게 움직이던 와중에 이같은 일이 일어나 동아태국의 관련부서들은 며칠 동안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한 채 업무를 봐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관들에 따르면 해커들은 국무부 본부와 중국 일본 한반도 등의 업무를 다루는 동아태국 내부 컴퓨터를 공략했던 것으로 보인다.
해킹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해커들이 민감한 정보와 컴퓨터 패스워드를 훔쳐갔고 보안 처리된 정부 컴퓨터에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는 '뒷구멍'도 마련한 것을 조사관들이 확인했다"고 전했다.
국무부의 커티스 쿠퍼 부대변인은 해커가 어떤 정보를 훔쳐갔는지에 대해서는 "조사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모른다"고 답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