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내정자는 "한미 FTA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습니다.

권 내정자는 오늘 인사청문회에서 "한미 FTA를 통해 파이를 키우면서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NAFTA를 통해 캐나다가 M&A로 대규모 실업사태가 발생했다는 지적에 대해 "캐나다의 경우 M&A는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권 내정자는 답변했습니다.

권 내정자는 이어 취약분야인 농업에 대해서는 "수출하고 있는 분분과 신선도가 유지되야 하는 부분은 경쟁력이 있지만 나머지 3분의 1은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