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태 총재 "물가, 좋은 시절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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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물가는 이제 좋은 시절 끝나고 어려운 시절만 남았다"며 콜금리 인상 필요성을 시사했습니다.
이 총재는 한국금융연구원이 개최한 금융경영인 조찬회 강연에서 "중국효과에 의한 저물가는 앞으로도 계속되겠지만 그렇게 크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올해말이나 내년초에는 물가상승률이 3%로 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한은의 물가에 대한 관심은 향후 6개월이나 1년"이라며 "앞으로 물가상승률이 한달 단위로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원화가치 상승에 의한 인플레이션 상쇄효과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이며, 지난 2~3년간 지속된 미국 달러화 약세 역시 그렇게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세계화의 진전과 경제구조 변화 등으로 경제 흐름에 대한 분석과 예측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물가안정목표제에 기반한 통화정책 수행의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
이 총재는 한국금융연구원이 개최한 금융경영인 조찬회 강연에서 "중국효과에 의한 저물가는 앞으로도 계속되겠지만 그렇게 크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올해말이나 내년초에는 물가상승률이 3%로 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한은의 물가에 대한 관심은 향후 6개월이나 1년"이라며 "앞으로 물가상승률이 한달 단위로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원화가치 상승에 의한 인플레이션 상쇄효과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이며, 지난 2~3년간 지속된 미국 달러화 약세 역시 그렇게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세계화의 진전과 경제구조 변화 등으로 경제 흐름에 대한 분석과 예측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물가안정목표제에 기반한 통화정책 수행의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