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협상문제를 국회 차원에서 다룰 한미 FTA 특위가 이번주 안에 구성될 전망입니다.

열린우리당은 11일 전체 특위위원 20명중 여당 몫인 10명의 명단을 최종 확정하고 특위 위원장에 재선의 홍재형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한나라당은 현재 원내대표가 공석중이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12일께 특위위원 8명의 명단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농해수위 소속 신중식 의원, 민주노동당은 재경위 소속 심상정 의원을 특위위원으로 선임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야는 각 당으로부터 특위위원 명단이 제출되는대로 전체회의를 소집, 위원장을 선임하고 특위활동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