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평균탑승률 83.5%..취항 한달 '순항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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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3의 정기항공사인 ㈜제주항공이 비교적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영업개시 이후 한 달(6월5일~7월4일)간 탑승실적을 집계한 결과 서울~제주 노선 1만9388석 중 1만6188석이 채워져 탑승률 83.5%를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당초 목표로 잡았던 탑승률 70%보다 13.5%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 기간 중 편도기준으로 총 262회 운항했고 하루 평균 8.8편 운항에 539.6명이 탑승했다. 탑승권 예매는 인터넷(60%) 전화(25%) 공항 직접판매(15%) 등의 분포를 보여 인터넷 판매가 대세를 이룬 것으로 파악됐다. 인터넷 예매를 이용한 승객은 20~30대의 젊은층이 많았다. 20대가 43%를 차지했고 30대 33%,40대 14%,50대 5%,60대 이상 2%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 이용자는 서울 39%,제주 24%,경기 23%,인천 5% 등으로 대부분 수도권과 제주에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지난달 29일 첫 운항을 시작한 제주항공의 김포~김해 노선 탑승률은 이날부터 7월5일까지 22.5%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대한항공의 61.7%와 아시아나항공의 42.6%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의 김포~김해 취항 사실을 모르는 시민이 대다수라 탑승률이 저조한 것 같다"며 "공항에서 시간표와 가격이 적힌 팸플릿을 나눠주고 마산,창원 등 인근 도시에서도 적극 광고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제주항공은 영업개시 이후 한 달(6월5일~7월4일)간 탑승실적을 집계한 결과 서울~제주 노선 1만9388석 중 1만6188석이 채워져 탑승률 83.5%를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당초 목표로 잡았던 탑승률 70%보다 13.5%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 기간 중 편도기준으로 총 262회 운항했고 하루 평균 8.8편 운항에 539.6명이 탑승했다. 탑승권 예매는 인터넷(60%) 전화(25%) 공항 직접판매(15%) 등의 분포를 보여 인터넷 판매가 대세를 이룬 것으로 파악됐다. 인터넷 예매를 이용한 승객은 20~30대의 젊은층이 많았다. 20대가 43%를 차지했고 30대 33%,40대 14%,50대 5%,60대 이상 2%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 이용자는 서울 39%,제주 24%,경기 23%,인천 5% 등으로 대부분 수도권과 제주에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지난달 29일 첫 운항을 시작한 제주항공의 김포~김해 노선 탑승률은 이날부터 7월5일까지 22.5%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대한항공의 61.7%와 아시아나항공의 42.6%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의 김포~김해 취항 사실을 모르는 시민이 대다수라 탑승률이 저조한 것 같다"며 "공항에서 시간표와 가격이 적힌 팸플릿을 나눠주고 마산,창원 등 인근 도시에서도 적극 광고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