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은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디자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해외 인력 교류 프로그램 △해외 워크숍 프로그램 △외국 대학과의 산학협동 프로그램 등 세 가지다.

해외 인력 교류 프로그램은 미국의 퓨즈프로젝터와 루나디자인,독일 디자인3 등 세계적인 디자인 업체들과 손잡고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다.

팬택은 이달부터 직원 4명을 3개월간 제휴사에 파견,디자인 역량을 키우게 할 계획이다.

해외 워크숍 프로그램은 팬택 직원 3명과 대학생들로 구성된 '팬택 디자인 커뮤니티' 학생 20여명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디자인 전문가들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국제 디자인 전시회를 관람하는 등 견문을 넓히는 기회다.

외국 대학 산학협동 프로그램은 디자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능한 디자이너를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팬택은 캘리포니아예술대(CCA)와 제휴해 3개월간 선행 디자인 연구,디자인 발표회,제품 전시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