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이 인터파크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6일 한누리 김상미 연구원은 인터파크의 자회사 G마켓이 글로벌 사업팀을 구성해 해외진출의 타당성을 조사하고 있으며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과 IT인프라 등이 유사한 일본 시장에는 내년 상반기쯤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베이가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일본, 중국 등의 시장에서 G마켓 진출이 성공할 경우 G마켓의 기업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판단.

한편 현재 인터파크의 시가총액 4000억원 중 2000억원 가량이 G마켓의 기여분이며 올해 순이익 124억원을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16배에 그쳐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목표가는 1만5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