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 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5일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68.10P(0.44%) 떨어진 15,570.40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 매도세가 출회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고 전했다.

나흘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감에 차익실현 매물도 일부 흘러나오면서 한때 1만550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고 설명.

그러나 美 증시가 독립기념일로 휴장함에 따라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뚜렷했다고 판단했다.

거래대금은 8657억엔으로 크게 줄어들었다.상승 종목 수와 하락 종목 수는 각각 485개와 1078개.

브리지스톤과 스미토모고무 등 타이어주들이 뒷걸음질쳤고 도요타와 혼다, 닛산 등 자동차주들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미쓰비시중공업 등 방위 관련주들이 상대적 강세를 시현했고 신일본제철과 JFE, 스미토모금속, 미쓰이부동산, 미쓰비시지소 등이 선전했다.

POSCO DR은 상승 반전해 7650엔으로 전일 대비 20엔(0.26%) 올랐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