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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부동산시장 경착륙은 없다" ‥ 블룸버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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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부동산 시장의 경착륙(가격 폭락)은 없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3일 세계적인 금리인상 추세로 부동산 시장이 가라앉고 있지만 단기간의 가격 급락으로 인한 부동산 버블(거품)의 붕괴 우려는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통신은 가파른 금리인상이 부동산 시장 붕괴를 초래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의 금리인상은 시장에 주는 충격을 줄일 수 있을 만큼 완만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가격 상승세는 전 세계적으로 제동이 걸렸다.

    부동산 자문회사 나이트 프랭크에 따르면 올 1분기 전 세계 평균 주택가격 상승률은 6.1%에 그쳐 지난해 1분기 9.3%의 3분의 2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세계경제의 성장을 막는 수준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컨설팅회사 글로벌 인사이트의 수석이코노미스트 나리먼 베흐라베시는 "세계경제 성장률이 올해 3.8%에서 내년엔 3.3%로 다소 둔화되겠지만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국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은 부동산 버블이 터져 1990년대 경제 불황을 겪은 일본으로부터 교훈을 얻어 부동산 가격이 통제불능 상태가 되기 전에 금리를 올리고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함으로써 부동산 시장 경착륙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리먼브라더스 홀딩스의 아시아 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인 로버트 서바라만은 "일본의 아픈 경험을 지켜본 이들 국가의 정책입안자들은 미리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아시아 부동산 시장이 식어가고 있지만 경착륙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시장 분석가의 말을 인용,아시아 국가들의 생활 수준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고 늘어난 소득만큼 비싼 집에 대한 수요가 생겨나 부동산 가격 급락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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