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이 8월30일~9월9일(이하 현지시간) 열리는 제6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영화제 사무국은 3일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스페인 감독 후안 호세 비가스 루나,포르투갈 프로듀서 파울로 브랑코, 미국 감독 겸 시나리오 작가 카메론 크로 등이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황금사자상 선정을 비롯해 본상 심사를 맡게 된다. 박찬욱 감독은 작년 베니스영화제에 '친절한 금자씨'를 출품해 미래영화상,젊은 사자상,베스트 이노베이션상 등을 수상해 인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