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신촌세브란스병원은 11일 수술방과 연결된 방송 중계망을 통해 실제 수술 장면을 일반에 공개하는 '열린 수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수술회에서는 신장이식과 전립선암 수술을 시민들이 직접 대형스크린으로 볼 수 있고 수술의사와 질문도 할 수 있다.

수술회를 준비한 양승철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일반시민들에게 수술방의 모습과 수술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첨단 의료장비와 의료진의 수술 기술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