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경기선행지수 넉달째 하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경기선행지수가 넉달째 하락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을 김양섭 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기자>>
앞으로의 경기전환 국면을 예고하는 경기 선행지수가 4개월째 하락했습니다.
생산과 소비는 개선됐지만 경기선행지수가 넉달째 하락하며 하반기 이후 경기 둔화 가능성 우려는 더욱 높아졌습니다.
5월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5.4%로 전달보다 0.4%p 하락해 지난 1월 7.5%를 기록한 뒤 넉달째 떨어졌습니다.
현재의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역시 전월보다 0.2p하락해 두달째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비 11.6% 늘었으며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80.5%로 전달에 비해 1.5%p올랐습니다
그러나 재고가 4.8% 늘어나 올들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재 판매도 전년동월대비 5.8%증가해 다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5%대 증가세에 그쳤습니다.
통계청은 "생산과 소비 등 실물지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기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투자지표는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5월 설비투자는 2.1% 증가하는데 그쳐 지난 1월의 0.1% 이후 4개월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건설 기성은 0.9% 증가로 둔화됐으며 선행지표인 건설수주는 주택 분야를 중심으로 17.9% 감소했습니다.
지금까지 재정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
경기선행지수가 넉달째 하락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을 김양섭 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기자>>
앞으로의 경기전환 국면을 예고하는 경기 선행지수가 4개월째 하락했습니다.
생산과 소비는 개선됐지만 경기선행지수가 넉달째 하락하며 하반기 이후 경기 둔화 가능성 우려는 더욱 높아졌습니다.
5월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5.4%로 전달보다 0.4%p 하락해 지난 1월 7.5%를 기록한 뒤 넉달째 떨어졌습니다.
현재의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역시 전월보다 0.2p하락해 두달째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비 11.6% 늘었으며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80.5%로 전달에 비해 1.5%p올랐습니다
그러나 재고가 4.8% 늘어나 올들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재 판매도 전년동월대비 5.8%증가해 다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5%대 증가세에 그쳤습니다.
통계청은 "생산과 소비 등 실물지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기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투자지표는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5월 설비투자는 2.1% 증가하는데 그쳐 지난 1월의 0.1% 이후 4개월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건설 기성은 0.9% 증가로 둔화됐으며 선행지표인 건설수주는 주택 분야를 중심으로 17.9% 감소했습니다.
지금까지 재정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