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상반기 주식시장이 마무리되가고 있습니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긴조정을 겪고 있지만 하반기엔 다시 본격적인 상승이 기대된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상반기 주식시장은 전강후약으로 요약됩니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약진하던 주식시장은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와 금리인상이라는 암초를 만나 1200선에서 조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증권업계는 하반기엔 지수가 다시 상승세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CG>

다음달 지수 밴드는 1190에서 1290선 범위가 우세합니다.

<CG>

인플레이션우려와 2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부담때문에 상승탄력을 받기는 힘들 것이란 설명입니다.

따라서 7월 한달은 지수 바닥을 다지는 과정이 진행된 후 3분기부터 본격적인 지수 상승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CG>

과도한 지수 하락으로 신흥아시아증시 투자매력이 높아지고 실적모멘텀도 기대돼 새로운 상승여건이 마련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증시 최대 복병이었던 인플레이션 우려감이 한풀 꺽일 것으로 증권업계는 예상했습니다.

증권사가 내놓고 있는 하반기 목표지수는 1450에서 1550선 중반대로 전고점돌파도 무난하다는 것이 대세입니다.

결국 다음달은 주식을 싸게살수 있는 좋은기회로 유망업종으론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IT와 자동차, 조선, 은행주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사상최고가 돌파후 진통을 겪고있는 2006년 상반기 주식시장. 올 연말 다시 한번 사상 최고가를 돌파하고 새로운역사를 기록할지 주목됩니다.

와우TV뉴스 강기수입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