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은 세계 경제에 대해 다소 둔화될 수 있으나 견조함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미국 연방금리는 8월초까지 두 차례 인상후 휴식을 취하다 연말부터 긴축을 재가동할 것으로 분석.

29일 JP모건증권은 인플레 상승과 중앙은행의 매파적 발언이 미국을 중심으로 공세적 긴축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택시장과 소비지출 약세로 미국 경제의 성장률이 3% 부근으로 둔화될 것이나 유로등 다른 지역의 강세에 의해 일부 상쇄, 단기적인 세계 경제의 견조함은 유지될 것으로 기대했다.

3분기 세계 경제의 실질GDP 성장률 예상치는 3.5%로 4분기는 3.6%로 추정했다.내년 1분기는 3.3%로 하락.

한편 6% 수준을 달렸던 세계 제조업 산업생산 증가율은 앞으로 6개월간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는 반면 기업지출 증가나 신흥 경제권의 우호적 정책 조합은 긍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연말쯤 미국의 핵심 개인소비지출 인플레가 2.4%까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미국 연준이 이번주에 이어 8월초까지 금리를 올린 후 휴식을 취할 것이나 일시적일 것으로 관측했다.

연말 미국 연방기금금리 예상치는 5.75%로 내년 3월말은 6.0%로 각각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