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POSCO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8일 대신 문정업 연구원은 POSCO의 내수 단가 인상이 예상보다 빨리 이루어졌으며 인상폭은 전망했던 수준보다 낮다고 평가했다.

이번 내수 단가 인상으로 연간 4500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올해는 매출이 1880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

2분기부터 점차 수출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내수 단가 인상이 8월부터 본격 반영되면 3분기와 4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보다 좋을 것으로 판단했다.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 대비 24.5% 증가할 것으로 기대.

이에 따라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9조3572억원과 3조8531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는 30만5000원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