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벨] 코스닥 신규 상장-오엘케이, 포인트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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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닥 시장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는 기업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오프닝벨' 시간입니다.
오늘은 오엘케이와 포인트아이 등 두곳이 동시에 상장됐는데요,
경제팀 이준호 기자가 신규상장식에 다녀왔다고 합니다.
이준호 기자! 우선 오엘케이부터 소개해주시죠.
(기자)
오엘케이는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를 주요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는 LCD검사장비업체입니다.
주로 LCD패널 제조업체에 특수 조명장치와 현미경 등을 이용해 검사하는 매크로, 마이크로 장비 등을 공급합니다.
(S-국내 시장 점유율 60%)
오엘케이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60%에 달해 업계 1위를 달리고 있구요,
매출처는 삼성전자가 63%, LG필립스LCD가 30% 등으로 두 회사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S-해외진출 적극 모색)
이처럼 매출처가 집중돼있는 것에 대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는데요,
중국은 물론 기술을 이전받았던 일본까지 진출할 계획입니다.
차영철 오엘케이 사장의 말씀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차영철 오엘케이 사장)
"오엘케이는 특수조명과 광학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다른회사와 차별화된 LCD검사장치를 제조.판매하고 있다..앞으로는 차세대 대안으로 꼽히는 FED 개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앵커)
오엘케이의 실적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기자)
오엘케이는 매출액이 매년 2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외형성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CG-오엘케이 실적)
3년전 51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액은 지난 2004년 100억원대를 돌파했고 지난해는 23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 2003년 5천7백만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는 22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
회사측은 "지난 2004년부터 제조부문이 보완되면서 매출의 급증세가 이뤄졌다"며 "사업목적 추가에 따른 장기 수주가 매출 신장률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차영철 사장으로부터 향후 경영계획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차영철 오엘케이 사장)
"현재 LCD와 OLED에 국한된 시장을 PDP, FED까지 확대해 적용할 예정..검사뿐만아니라 수리까지 가능한 토탈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앵커)
포인트아이도 오늘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가 시작됐는데요,
이 회사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기자)
포인트아이는 위치정보서비스인 LBS와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업체입니다.
LBS란 쉽게말해 휴대전화를 이용해 가입자의 위치를 조회할 수 있는 '친구찾기'라는 서비스로 일컬을 수 있는데요,
(S-위치정보서비스 인기몰이)
친구찾기 서비스는 현재 가입자가 100만명에 달하고 길안내 서비스인 K-WAYS는 가입자 수가 매달 1만명씩 증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포인트아이는 위치정보 서비스를 위한 기능과 콘텐츠 등을 표준 인터페이스를 통해 제공하는 플랫폼을 지난 2001년 처음으로 개발했구요,
그 이후 SK와 KTF, 삼성화재, 에스원, KT 등에 플랫폼을 제공하면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회사 안병익 사장의 설명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안병익 포인트아이 사장)
"LBS를 전문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KTF와 KT에 LBS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특허로 등록되어 있다..LBS서비스와 솔루션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세계적인 LBS기업으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앵커)
회사의 성장성을 한번 살펴보죠.
포인트아이의 실적은 어느정도 수준을 나타냈나요?
(기자)
포인트아이는 지난 2003년 매출이 44억원에 불과했지만 그 이후로는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CG-포인트아이 실적)
지난 2004년에는 63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구요,
올해는 지난해보다 58.6% 증가한 17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순익도 지난해 12억3천만원에서 올해 목표를 2배 가량 늘어난 22억5천만원으로 설정했습니다.
회사측은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LBS 부문을 강화해 수익을 더욱 늘리겠다고 했는데요,
요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DMB쪽에도 새로운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안병익 사장의 향후 경영계획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안병익 포인트아이 사장)
"올해 매출은 170억원, 영업익 29억원, 당기순익은 22억원을 달성할 것..LBS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이익을 극대화..향후 와이브로, DMB 등 컨버젼스 분야에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코스닥 시장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는 기업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오프닝벨' 시간입니다.
오늘은 오엘케이와 포인트아이 등 두곳이 동시에 상장됐는데요,
경제팀 이준호 기자가 신규상장식에 다녀왔다고 합니다.
이준호 기자! 우선 오엘케이부터 소개해주시죠.
(기자)
오엘케이는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를 주요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는 LCD검사장비업체입니다.
주로 LCD패널 제조업체에 특수 조명장치와 현미경 등을 이용해 검사하는 매크로, 마이크로 장비 등을 공급합니다.
(S-국내 시장 점유율 60%)
오엘케이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60%에 달해 업계 1위를 달리고 있구요,
매출처는 삼성전자가 63%, LG필립스LCD가 30% 등으로 두 회사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S-해외진출 적극 모색)
이처럼 매출처가 집중돼있는 것에 대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는데요,
중국은 물론 기술을 이전받았던 일본까지 진출할 계획입니다.
차영철 오엘케이 사장의 말씀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차영철 오엘케이 사장)
"오엘케이는 특수조명과 광학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다른회사와 차별화된 LCD검사장치를 제조.판매하고 있다..앞으로는 차세대 대안으로 꼽히는 FED 개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앵커)
오엘케이의 실적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기자)
오엘케이는 매출액이 매년 2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외형성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CG-오엘케이 실적)
3년전 51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액은 지난 2004년 100억원대를 돌파했고 지난해는 23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 2003년 5천7백만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는 22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
회사측은 "지난 2004년부터 제조부문이 보완되면서 매출의 급증세가 이뤄졌다"며 "사업목적 추가에 따른 장기 수주가 매출 신장률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차영철 사장으로부터 향후 경영계획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차영철 오엘케이 사장)
"현재 LCD와 OLED에 국한된 시장을 PDP, FED까지 확대해 적용할 예정..검사뿐만아니라 수리까지 가능한 토탈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앵커)
포인트아이도 오늘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가 시작됐는데요,
이 회사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기자)
포인트아이는 위치정보서비스인 LBS와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업체입니다.
LBS란 쉽게말해 휴대전화를 이용해 가입자의 위치를 조회할 수 있는 '친구찾기'라는 서비스로 일컬을 수 있는데요,
(S-위치정보서비스 인기몰이)
친구찾기 서비스는 현재 가입자가 100만명에 달하고 길안내 서비스인 K-WAYS는 가입자 수가 매달 1만명씩 증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포인트아이는 위치정보 서비스를 위한 기능과 콘텐츠 등을 표준 인터페이스를 통해 제공하는 플랫폼을 지난 2001년 처음으로 개발했구요,
그 이후 SK와 KTF, 삼성화재, 에스원, KT 등에 플랫폼을 제공하면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회사 안병익 사장의 설명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안병익 포인트아이 사장)
"LBS를 전문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KTF와 KT에 LBS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특허로 등록되어 있다..LBS서비스와 솔루션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세계적인 LBS기업으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앵커)
회사의 성장성을 한번 살펴보죠.
포인트아이의 실적은 어느정도 수준을 나타냈나요?
(기자)
포인트아이는 지난 2003년 매출이 44억원에 불과했지만 그 이후로는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CG-포인트아이 실적)
지난 2004년에는 63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구요,
올해는 지난해보다 58.6% 증가한 17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순익도 지난해 12억3천만원에서 올해 목표를 2배 가량 늘어난 22억5천만원으로 설정했습니다.
회사측은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LBS 부문을 강화해 수익을 더욱 늘리겠다고 했는데요,
요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DMB쪽에도 새로운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안병익 사장의 향후 경영계획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안병익 포인트아이 사장)
"올해 매출은 170억원, 영업익 29억원, 당기순익은 22억원을 달성할 것..LBS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이익을 극대화..향후 와이브로, DMB 등 컨버젼스 분야에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