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기획 PR 기사입니다 >

전주대학교는 지난 14일, 지방 사립대학으로서는 최초로 교보증권, (주)캠퍼스디앤아이와 함께 민간자본을 통한 기숙사 건립에 대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정부에서 SOC사업의 대상범위를 확대하여 임대형민자사업 방식(BTL)으로 국립대학교 기숙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고, 이미 명지대학교, 경희대학교, 건국대학교 등 수도권에 위치한 사립대학은 민간자본을 통해 기숙사를 건립했거나 건립 중에 있다. 지방 사립대학의 경우 입학생 감소로 인한 부담으로 투자 여건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측면도 있으나 전주대는 건실한 장기 발전계획을 토대로 그러한 어려움을 극복한 최초의 지방 사립대 민자사업 사례가 되었다.

게다가 전주대는 주도적이면서도 매우 유리한 조건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즉 설계는 현상공모를 통해 진행하였고, 시공사는 실시설계가 완료된 후 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하므로써 공사비 절감과 함께 시공 품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숙사 운영은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하므로서 생활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고, 각종 취미 및 특기 강좌를 비롯하여 향후 진로 및 직업 선택에 있어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신축기숙사는 연면적 5,400여 평에 약 1,000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2008년 2월 개관 예정이며, 이와 함께 기존 기숙사도 리모델링하여 전체 기숙사 수준을 한 단계 업 그레이드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