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오늘 오후 공적자금위원회와 본 회의를 잇따라 열고 대우건설 매각을 위한 우선인수협상자에 금호컨소시엄을 선정했습니다.

공자위는 금호컨소시엄에 이어 프라임컨소시엄을 예비우선인수협상자로 결정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정부위원 3인과 민간위원 5인으로 구성된 8명의 공자위원 가운데 정부측박병원 재정경제부 차관, 장병완 기획예산처차관, 양천식 금감위 부위원장을 비롯,박영철 서울대 교수, 박상용 연세대 교수 등 5명이 참석한 반면 국찬표 서강대 교수, 김대환 변호사, 강만수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금호는 두산,유진,프라임,삼환 등 이번 인수전에 참여한 5개 인수후보 중 가격 부분과 비가격부문의 종합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호는 6월말 매각주간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대우건설에 대한 정밀실사와 가격협상을 거쳐 8월 중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