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커>

코스피200지수에 대한 편입 논란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유통주식수를 반영하지 않은 무분별한 편입이 자칫 이상급등세를 통한 시장혼란을

야기시킨다는 지적입니다.

강기수기잡니다.

<기자>

최근 이상급등종목으로 지정된 sk네트웍스.

<CG SK네트웍스>

코스피200지수에 신규편입되면서 20여일만에 시가총액 10위권내에 진입하는 폭등세를 시현했습니다.

폭등의 주요인으로 러시아 석유개발사업 호재와 실적개선이 언급됐지만 속내는 수급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입니다.

<CG SK네트웍스 급등 배경>

대다수 주식형펀드들이 코스피200 따라잡기 일환으로 유통주식수가 부족한 sk네트웍스 쓸어담기에 나섰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거래소측도 이같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지만 현재 지수 산정방식이 시가총액 기준이라 어쩔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CG 지수산정 방식>

하지만 거래소측 입장과 달리 이런 시장혼란은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선진국처럼 유통주식 가중방식으로 지수를 산정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거래소측의 이같은 안일한 대응은 자칫 제2,제3의 sk네트웍스가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제도개선이 시급해보입니다.

와우tv뉴스 강기수입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