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주 금요일 지수 급등으로 한숨 돌렸던 증시가 연이틀 하락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마감시황 강기수기자 전화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인플레 쇼크에서 좀처럼 증시가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25포인트가 내린 1225로 마감하며, 또다시 5일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새벽에 끝난 미국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와 경기둔화 가능성이 부각되며 하락하자, 국내 증시를 포함한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일본과 대만 증시도 각각 1.4%와 3.3%가 내렸습니다.

외국인과 기관 매도도 시장을 압박했습니다.

주춤하던 외국인 매도규모가 1천억원대로 다시 늘었고, 기관도 프로그램 매도를 중심으로 900억원 넘게 팔았습니다.

유통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고, 의료정밀과 건설업종은 각각 7%와 4%가 내려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3포인트가 내린 564로 마감,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시가총액 1위 2위 기업인 NHNLG텔레콤은 소폭 올랐지만 CJ홈쇼핑, 다음, 휴맥스의 낙폭이 컸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