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LCD TV가 '보르도'가 이름을 따온 와인의 고장 프랑스에서 인기몰이중입니다.

삼성전자는 19일 '보르도' LCD TV 돌풍에 힘입어 지난 2월부터 프랑스에서 삼성전자가 줄곧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시장조사기관인 GFK에 의하면 지난 2주간은 삼성전자의 LCD TV 5개 모델이 프랑스 히트 모델 TOP를 석권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보르도' LCD TV의 탁월한 제품력과 일관되게 추진해온 명품 마케팅, 그리고 로댕의 작품, 박물관을 활용한 창의적인 광고와 스피드 경영이 주효했다고 평가?x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2년 '베르사유 궁전'에서 디지털 로드쇼 행사를 개최한 이래 지난 루브르 박물관, 기메 박물관, 로댕 박물관을 후원해왔으며 유럽에서도 오스트리아의 모짜르트, 네덜란드의 고흐 등 각 나라 대표적인 인물들의 박물관에 삼성전자 LCD TV를 후원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한 전자제품을 넘어 문화와 예술을 담아내는 명품 브랜드로서 인정받고 있는 셈"이라며 "역사와 문화에 기여하는 공익 이미지를 현지인들에게 각인시키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