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다이와증권은 중국 증시에 대해 단기 신중한 견해를 지속하고 투자자들의 관망이 지속될 것으로 평가했다.

지난 주말 중국의 지준율 인상과 관련, 다이와는 "중국 경제의 팽창이 이어지는 한 정부의 긴축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점치고"시장에서 중국의 의지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금까지 중국 증시 하락은 미국 금리나 경기 둔화 등 해외 악재에 기인한 것으로 진단하고 중국 자체적인 변수들은 아직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지적.

다이와는 "따라서 거시경제 조치들의 효과가 확실히 드러날 때까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다만 방어적 사업 특성을 지닌 통신섹터나 소비관련 업종은 편안해 보인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