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국내 최대규모 전동기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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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최근 영국 벡텔사로부터 약 천 5백만 달러 상당의 방폭형 전동기를 수주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전동기는 5천kW급 대용량 전동기 등 400여대로 단일계약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동기 수출계약입니다.
방폭형 전동기는 석유와 화학, 가스 조선 산업 등 공정상 인화성이나 폭발성 물질이 상존하는 위험지역에서 가스의 점화온도 이하로 구동되도록 설계돼야 하는 고도의 기술과 품질이 요구되는 특수 제품으로 세계적으로도 소수 선진업체들만이 독점 공급하는 형태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에 ABB사와 알스톰사 등 세계 유수의 전력기기 전문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대규모 일괄공급 계약에 성공함으로써 세계적으로 방폭형 전동기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이 전동기를 오는 10월부터 제작에 들어가 인도 구자라트 지역에 건설 예정인 인도 최대 규모의 정유공장에 오는 2007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전동기는 5천kW급 대용량 전동기 등 400여대로 단일계약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동기 수출계약입니다.
방폭형 전동기는 석유와 화학, 가스 조선 산업 등 공정상 인화성이나 폭발성 물질이 상존하는 위험지역에서 가스의 점화온도 이하로 구동되도록 설계돼야 하는 고도의 기술과 품질이 요구되는 특수 제품으로 세계적으로도 소수 선진업체들만이 독점 공급하는 형태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에 ABB사와 알스톰사 등 세계 유수의 전력기기 전문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대규모 일괄공급 계약에 성공함으로써 세계적으로 방폭형 전동기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이 전동기를 오는 10월부터 제작에 들어가 인도 구자라트 지역에 건설 예정인 인도 최대 규모의 정유공장에 오는 2007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