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市 · 道 외고 입학 못한다 … 현재 中2학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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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학년도에 입시를 치르게 되는 현재 중학교 2학년생들은 자신이 사는 곳과 다른 광역자치단체에 있는 외국어고에 지원할 수 없게 된다.
또 2007학년도부터 정부와 지자체가 학교 운영비 등을 공동 지원하고 민간단체 등이 운영을 맡는 공영형 혁신학교(가칭) 5개 내외가 시범 운영된다.
공영형 혁신학교란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 이외에는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필요한 경우 무(無)학년제도 가능하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19일 브리핑을 갖고 외국어고,공영형 혁신학교 등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확정,발표했다.
김 부총리는 "31개 외국어고 중 서울과 경기도에 위치한 학교가 20개에 달할 정도로 특정지역 편중현상이 심하다"며 "이를 감안해 외국어고의 학생 모집단위(지역)를 (현행 전국에서) 광역지자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설립 취지에 맞지 않게 학교를 운영하는 법인이 시·도 교육청 평가에서 적발될 경우 모집단위를 학교가 위치한 광역지자체에서 단위학군(서울의 경우 자치구 2개 내)으로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인구(학생 수)가 감소하는 지역,해당 지자체의 지원 의지가 강한 지역 등의 학교를 우선적으로 공영형 혁신학교 시범 대상으로 지정하고 2010년 시범 운영 평가를 거쳐 2011년 이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공영형 혁신학교의 경우 원칙적으로 순환전보제의 적용을 받지 않아 희망하는 교원은 누구든지 혁신학교에 지원할 수 있으며,교장 자격증 소지자는 물론 일정 기간 이상의 교육경력자 등도 공모를 통해 교장이 될 수 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또 2007학년도부터 정부와 지자체가 학교 운영비 등을 공동 지원하고 민간단체 등이 운영을 맡는 공영형 혁신학교(가칭) 5개 내외가 시범 운영된다.
공영형 혁신학교란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 이외에는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필요한 경우 무(無)학년제도 가능하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19일 브리핑을 갖고 외국어고,공영형 혁신학교 등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확정,발표했다.
김 부총리는 "31개 외국어고 중 서울과 경기도에 위치한 학교가 20개에 달할 정도로 특정지역 편중현상이 심하다"며 "이를 감안해 외국어고의 학생 모집단위(지역)를 (현행 전국에서) 광역지자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설립 취지에 맞지 않게 학교를 운영하는 법인이 시·도 교육청 평가에서 적발될 경우 모집단위를 학교가 위치한 광역지자체에서 단위학군(서울의 경우 자치구 2개 내)으로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인구(학생 수)가 감소하는 지역,해당 지자체의 지원 의지가 강한 지역 등의 학교를 우선적으로 공영형 혁신학교 시범 대상으로 지정하고 2010년 시범 운영 평가를 거쳐 2011년 이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공영형 혁신학교의 경우 원칙적으로 순환전보제의 적용을 받지 않아 희망하는 교원은 누구든지 혁신학교에 지원할 수 있으며,교장 자격증 소지자는 물론 일정 기간 이상의 교육경력자 등도 공모를 통해 교장이 될 수 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