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주택담보대출시 적용해오던 우대금리를 폐지하는 방법으로 주택담보대출금리를 인상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오늘부터 신규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차주별로 신용등급에 따라 0.3%포인트 대출금리를 감면해거나 주택담보대출 연장시 적용되던 0.2%포인트의 금리감면을 중단합니다.

또 본점 승인을 통해 신규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때 0.5%포인트 감면해 주던 우대제도도 최대한 억제함으로써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대 0.8%포인트까지 오르게 되고, 6월 콜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기준금리 까지 감안하면 중장기적으로 최고 1%포인트까지 상승하게 됩니다.

하나은행은 전체 운용자산의 27.8%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비중을 축소시키는 대신 신용평가시스템에 의한 소호와 기업 대출의 비중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