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대한항공에 대해 항공기 가격상승으로 자산가치가 증가했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19일 대우 주익찬 연구원은 대한항공이 1999년 1월1일을 기준으로 항공기를 포함한 자산재평가를 실시했다며 이후 항공기 가격 상승으로 숨어있는 항공기 자산가치가 큰 것으로 판단했다.

1999년 이후 잔존 항공기의 비중이 커 재평가 후의 차익이 클 것으로 분석.

감가상각을 고려한 항공기 자산 재평가시 9900억원의 미반영 자산가치가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자본총계의 약 25%에 해당한다고 추정.

목표가는 4만5000원을 지속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