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이번주 LG카드 채권단 소집… 공개매수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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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이번 주 채권단 회의를 열어 LG카드 매각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종배 산업은행 부총재는 “채권단 회의를 이번 주에 열어 공개매수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며 “이 경우 원래 채권단이 의도했던 가격이 나올지 의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부총재는 “산업은행 내부적으로 채권단 수를 줄인 후 기존의 매각방식대로 진행하거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공개매각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첫번째 안의 경우 채권단 동의 하에 매각제한을 잠시 해제하면 채권단내 14개 금융기관 가운데 최소 5개사가 지분을 매각하는 것입니다.
채권단내 금융기관 수가 10개 미만으로 떨어지면 LG카드 매각은 공개매수 조항과 상관없이 기존의 매각방식대로 진행됩니다.
산업은행은 보유지분이 1%내외로 비교적 적은 보험사와 씨티은행의 매각 결정을 기대하고 있지만 이들이 경영권 프리미엄이 더해지지 않은 가격에 지분을 처분할 지는 의문입니다.
산업은행이 밝힌 두 번째 안은 인수후보들이 써낸 인수 가격과 물량 등을 기준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우선협상대상자가 같은 조건으로 공개매수하는 방식입니다.
김종배 부총재는 두 번째 안대로 매각을 진행할 경우 “우선협상대상자가 채권단에 써낸 인수계획을 제대로 실행하도록 하고 그 외 탈락한 인수 후보들이 공개매수에 나서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부총재는 “당국과 공개매수 조항 적용 여부를 협의중이지만 채권단 회의는 이와 별도로 진행하는 것”이며 “어느 방식을 택하더라도 매각은 2~3주 늦어질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
김종배 산업은행 부총재는 “채권단 회의를 이번 주에 열어 공개매수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며 “이 경우 원래 채권단이 의도했던 가격이 나올지 의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부총재는 “산업은행 내부적으로 채권단 수를 줄인 후 기존의 매각방식대로 진행하거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공개매각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첫번째 안의 경우 채권단 동의 하에 매각제한을 잠시 해제하면 채권단내 14개 금융기관 가운데 최소 5개사가 지분을 매각하는 것입니다.
채권단내 금융기관 수가 10개 미만으로 떨어지면 LG카드 매각은 공개매수 조항과 상관없이 기존의 매각방식대로 진행됩니다.
산업은행은 보유지분이 1%내외로 비교적 적은 보험사와 씨티은행의 매각 결정을 기대하고 있지만 이들이 경영권 프리미엄이 더해지지 않은 가격에 지분을 처분할 지는 의문입니다.
산업은행이 밝힌 두 번째 안은 인수후보들이 써낸 인수 가격과 물량 등을 기준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우선협상대상자가 같은 조건으로 공개매수하는 방식입니다.
김종배 부총재는 두 번째 안대로 매각을 진행할 경우 “우선협상대상자가 채권단에 써낸 인수계획을 제대로 실행하도록 하고 그 외 탈락한 인수 후보들이 공개매수에 나서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부총재는 “당국과 공개매수 조항 적용 여부를 협의중이지만 채권단 회의는 이와 별도로 진행하는 것”이며 “어느 방식을 택하더라도 매각은 2~3주 늦어질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