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외국인 매도 둔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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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증시 급락을 가져온 외국인 매도세가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금리악재 반영으로 매도규모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차희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증시를 압박해 온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매도 강도는 점차 약화되고 있습니다.
<씨지> (외국인 매도 지속)
현물 선물
*5/2 -1.7조 + 663계약
*5/12 -2.2조 -12,496계약
*5/24 -5.0조 -16,643계약
*6/14 -6.8조 -20,306계약
외국인이 주식을 본격적으로 팔기 시작한 지난 4월25일 이후 14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도규모는 6조8천억을 넘어섰습니다.
선물순매도 규모도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2만계약이 넘는 매도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국인은 글로벌증시의 최대 불확실성 요인인 미 FOMC의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되자 오히려 매도 보다는 주가 급락에 따른 가격 매력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 전문가들도 외국인 매도가 지속되고 있지만 규모는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습니다.
<씨지> (매도공세 완화 전망)
-FOMC 금리인상 확실, 주가 반영
-금리상승 부담보다 '가격 메리트'
-외국인 시각 '부정적->중립'전환
-삼성전자 등 자사주 매입 마무리
오는 28일 열릴 예정인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기정 사실화됨에 따라 외국인 시각이 '부정적'에서 '중립'으로 개선되며 매도공세도 완화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또한 외국인 매도의 직접원인이었던 삼성전자 등의 자사주 매입이 대부분 마무리 됨에 따라 외국인 매도는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수퍼> (외국인 매도 7월이후 재개)
그러나 금리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외국인 매도가 7월 이후 다시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도 만만치 않습니다.
미국 물가 상승이 이어질 경우 8월8일 예정인 FOMC에서 추가 금리인상으로 이어지며 달러강세와 미국의 경기부진 심화, 주택가격 버블 붕괴 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외국계 펀드의 환매가 줄어들고 FOMC의 금리 인상이 원자재가격 하락으로 계속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해
외국인 매도는 점차 줄어들 것이며 이에 따라 코스피지수도 일단 1300선까지 반등할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
증시 급락을 가져온 외국인 매도세가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금리악재 반영으로 매도규모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차희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증시를 압박해 온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매도 강도는 점차 약화되고 있습니다.
<씨지> (외국인 매도 지속)
현물 선물
*5/2 -1.7조 + 663계약
*5/12 -2.2조 -12,496계약
*5/24 -5.0조 -16,643계약
*6/14 -6.8조 -20,306계약
외국인이 주식을 본격적으로 팔기 시작한 지난 4월25일 이후 14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도규모는 6조8천억을 넘어섰습니다.
선물순매도 규모도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2만계약이 넘는 매도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국인은 글로벌증시의 최대 불확실성 요인인 미 FOMC의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되자 오히려 매도 보다는 주가 급락에 따른 가격 매력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 전문가들도 외국인 매도가 지속되고 있지만 규모는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습니다.
<씨지> (매도공세 완화 전망)
-FOMC 금리인상 확실, 주가 반영
-금리상승 부담보다 '가격 메리트'
-외국인 시각 '부정적->중립'전환
-삼성전자 등 자사주 매입 마무리
오는 28일 열릴 예정인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기정 사실화됨에 따라 외국인 시각이 '부정적'에서 '중립'으로 개선되며 매도공세도 완화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또한 외국인 매도의 직접원인이었던 삼성전자 등의 자사주 매입이 대부분 마무리 됨에 따라 외국인 매도는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수퍼> (외국인 매도 7월이후 재개)
그러나 금리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외국인 매도가 7월 이후 다시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도 만만치 않습니다.
미국 물가 상승이 이어질 경우 8월8일 예정인 FOMC에서 추가 금리인상으로 이어지며 달러강세와 미국의 경기부진 심화, 주택가격 버블 붕괴 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외국계 펀드의 환매가 줄어들고 FOMC의 금리 인상이 원자재가격 하락으로 계속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해
외국인 매도는 점차 줄어들 것이며 이에 따라 코스피지수도 일단 1300선까지 반등할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