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은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비철금속시장의 현주소를 진단하기 위해 런던금속거래소 관련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 '글로벌 메탈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BNB파리바의 헬렌 로우는 "비철금속시장이 올해 침체에 빠지지는 않겠지만 원자재 인플레이션이 실수요자에게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 결국 중장기 수요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도요타통상의 다케오 후지하라는 "비철금속시장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전부 상쇄하려고 노력할 경우 향후 추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최소의 리스크를 취하는 동시에 현재의 포지션을 보호하라"고 말했습니다.

서문원 증권선물거래소 이사는 "해외의존도가 높은 비철금속이 국내 선물시장에 도입된다면 위험관리는 물론 환율변동에도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