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랜드가 한국까르푸의 새 이름을 이달 안에 확정지을 예정입니다.

공정위의 기업결합 승인이 나는대로 매장 리뉴얼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에는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가게 될 전망입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이랜드의 까르푸 인수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S-까르푸 새이름 이번달 공개)

까르푸 인수의 복병으로 떠올랐던 야탑점까지 순탄하게 되찾은데다 32개의 까르푸 점포에 붙일 새 이름도 이달 안에 확정될 예정입니다.

이랜드는 사내공모등을 통해 그룹명칭과 접목한 '이랜드마트'나 '이랜드쇼핑' 등 5~6개의 새 이름을 후보군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패션 아울렛과 할인점 이미지를 동시에 표현해줄 '이랜드클럽' 등을 채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랜드는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 중에는 새 이름을 공개하고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이 나는대로 매장 리뉴얼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S-7월초 점포 리뉴얼 착수)

이랜드는 "독과점에 있어서 문제가 될 부분이 없기 때문에 이달 말이나 7월 초에는 승인이 날 것으로 보고있다"고 밝혔습니다.

점포 한개씩 돌아가며 리뉴얼에 착수할 계획이기 때문에 전체 매장 휴점은 없을 것이라며 뉴코아 인수때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8개월이면 32개 점포의 리뉴얼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내년 상반기 본격 영업)

7월 초께 공정위의 승인이 떨어진다면 한달에 매장 4개꼴로 리뉴얼을 해 내년 상반기에는 새로운 이름의 신개념 할인점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입니다.

2010년까지 할인점과 아울렛을 합쳐 120개 점포를 확보하겠다고 밝힌 이랜드는 까르푸 리뉴얼이 마무리 되면 7개의 신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방침입니다.

(S-영상편집 남정민)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