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오는 16일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의 신시장(중소벤처시장)간 협력과 발전을 위해 제 3차 '아·태 신시장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에는 미국 나스닥과 일본 자스닥, 홍콩 거래소 등 선진 증시와 개발도상국인 캄보디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 총 12개국 17개 기관의 증시 및 정부 관계자가 참석해 역내 신시장의 협력과 지속발전 전략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거래소는 포럼 전날인 15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재정경제부와 공동으로 한국증시설명회를 열고 국내 증시의 발전상과 금융인프라의 우수성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또한 신흥자본시장의 개발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몽골 및 일본 자스닥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여타 아시아 신시장 등과도 적극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16일 본회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20분까지 열리며 이영탁 이사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양천식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의 기조연설이 이어집니다.

본회의 세션Ⅰ에서는 김지수 KAIST 교수가 '신시장의 성공경험과 경쟁력'에 대해 주제 발표하며 세션Ⅱ에서는 '개도국 증시의 발전전략'에 관한 토의가 진행됩니다.

세션Ⅲ에서는 '신시장의 도전과 미래전략', 세션Ⅳ에서는 '아·태 신시장 포럼의 발전 방안'에 대한 거래소측의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