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가 2.9%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건물과 토지 등 재산과표가 대폭 인상됨에 따라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도 평균 10% 늘어나지만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을 고쳐 재산과표로 인한 보험료 인상률을 2.9%가 되도록 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가입자들의 평균 건보료가 5만9000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평균적으로 6300원 정도 보험료가 늘어나는데 이를 1700원 정도 늘어나게 조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