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단체가 정부의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 시안은 고용 기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습니다.

경제계는 "저출산 고령화 대책의 핵심은 출산계층의 고용안정을 통한 미래불안 요인 감소와 고령계층의 소득과 생활안정이지만 정부계획안에는 이런 문제인식이 충분히 반영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연령차별금지와 정년연장, 시간제 육아휴직제와 배우자 출산휴가제 등 기업의 부담 증가로 고용 기피를 초래할 수 있는 내용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며 "기업부담을 전제로 얻을 수 있는 단기적 성과보다는 중장기적인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