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부증권이 새로운 증권거래프로그램으로 가입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익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악의 시장상황에도 불구하고 동부증권이 새로운 증권거래 HTS프로그램이 대박을 터트리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경쟁사들도 올들어 잇따라 새로운 HTS프로그램을 선보였음에도 가입자 모으기에는 모두 실패한 것과는 대조적인 것입니다.

동부증권은 지난 3월말 신개념 HTS '팝콘'을 선보인뒤 신규 계좌개설수가 두달간 3500개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동부의 월 평균 신규계좌수가 400개에서 500개정도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4배가까이 늘어난 것입니다.

대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증권, 현대증권, 교보증권, 키움증권등도 올들어 잇따라 새로운 HTS프로그램을 선보였으나 눈에띄는 반응을 이끌어 낸 곳은 동부 한 곳입니다.

동부의 HTS프로그램이 이같이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프로그램자체가 경쟁력을 확보한 데다가 0.024%인 국내 최저 온라인 수수료, 공격적인 광고집행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동부증권측은 "당초 HTS발표이후 월 신규고객 가입목표를 1000명정도로 잡았으나 목표를 70%정도 초과달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한익잽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