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8일 손오공에 대한 탐방 보고서에서 실적 턴어라운드와 신규 사업의 성장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분기 실적은 신규제품 출시 지연으로 인한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10억원 안팎에 그치는 등 다소 미흡할 것으로 전망.

그러나 3분기부터는 애니메이션 방영에 따른 신규 캐릭터 완구 매출 발생 등으로 부진의 원인들이 점차 제거돼가면서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게임산업진흥법의 시행은 신규 사업으로서의 성장 모멘텀이 될 수 있다면서 이를 감안할 때 주가는 향후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