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이 IT전문 계열사인 (주)HDSI를 청산합니다.

현대백화점은 "현대백화점 전 계열사의 전산시스템 통합과 관리를 담당해 온 HDSI의 청산대금과 오너일가의 사재출연을 통해 100억원 규모의 현대백화점 복지재단을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HDSI 청산이 정지선 부회장이 HDSI 전체 지분 중 70%를 갖고 있는데다 매출 대부분이 현대백화점그룹 내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HDSI 운영 자체가 논란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 이뤄진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