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에서 대우건설 직원 3명과 한국가스공사 직원 2명을 포함한 한국인 근로자 5명이 현지 시간으로 오전 0시쯤 무장단체에게 납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이지리아 해안가 유전지대인 포트하커트 앞바다 보니섬에서 피랍됐으며 납치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석유·가스 시굴과 관련된 이권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피랍 경위와 무장 단체의 성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