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反차베스전선 구축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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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남미에서 '반(反) 차베스 전선'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지난 4일 치러진 페루 대선에서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지지를 받는 후보가 낙선한 데 고무받은 것이다.
미 국무부 로버트 졸릭 부장관은 지난 5일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린 미주기구(OAS) 마지막 날 회의 연설을 통해 중남미 국가들이 포퓰리스트(대중적 인기영합 정치가)의 '달콤한 사탕발림'에 넘어가서는 안된다며'차베스 경계론' 확대와 '중남미 반미정서 되돌리기'에 안간힘을 썼다.
그는 미주 34개 회원국 외무장관들과 정부 대표들이 참석한 연례회의에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분열은 좌익과 우익이 아니라 민주주의자와 권위주의 세력 간 갈등에 의한 것"이라며 차베스 정부의 권위주의적 통치를 도마 위에 올렸다.
또 차베스 정부가 오일머니를 이용해 페루 니카라과 등의 대선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마지막으로 OAS의 중남미 회원국들이 친 차베스 후보를 낙선시킨 페루의 선례를 굳건히 따라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국의 이 같은 발언이 계속되고 페루 정부도 베네수엘라의 페루 내정 개입을 강력 비난,이번 OAS 회의 내내 반미가 아닌 반 차베스 정서가 팽배했다고 외교 소식통들은 전했다.
페루 대선에서 승리한 아메리카인민혁명동맹(APRA) 소속 알란 가르시아 후보도 당선 확정 후 지지자들에게 한 연설에서 "우리 조국의 운명이 제국주의에 위협받고 있다"며 "제국주의는 강대국뿐 아니라 인근 지배 세력,즉 막강한 부로 우리를 종속시키려는 세력으로부터도 나온다"며 차베스 정부를 직접 겨냥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외무부 성명을 통해 페루 정부와의 외교관계에 즉각적인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연합뉴스>
지난 4일 치러진 페루 대선에서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지지를 받는 후보가 낙선한 데 고무받은 것이다.
미 국무부 로버트 졸릭 부장관은 지난 5일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린 미주기구(OAS) 마지막 날 회의 연설을 통해 중남미 국가들이 포퓰리스트(대중적 인기영합 정치가)의 '달콤한 사탕발림'에 넘어가서는 안된다며'차베스 경계론' 확대와 '중남미 반미정서 되돌리기'에 안간힘을 썼다.
그는 미주 34개 회원국 외무장관들과 정부 대표들이 참석한 연례회의에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분열은 좌익과 우익이 아니라 민주주의자와 권위주의 세력 간 갈등에 의한 것"이라며 차베스 정부의 권위주의적 통치를 도마 위에 올렸다.
또 차베스 정부가 오일머니를 이용해 페루 니카라과 등의 대선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마지막으로 OAS의 중남미 회원국들이 친 차베스 후보를 낙선시킨 페루의 선례를 굳건히 따라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국의 이 같은 발언이 계속되고 페루 정부도 베네수엘라의 페루 내정 개입을 강력 비난,이번 OAS 회의 내내 반미가 아닌 반 차베스 정서가 팽배했다고 외교 소식통들은 전했다.
페루 대선에서 승리한 아메리카인민혁명동맹(APRA) 소속 알란 가르시아 후보도 당선 확정 후 지지자들에게 한 연설에서 "우리 조국의 운명이 제국주의에 위협받고 있다"며 "제국주의는 강대국뿐 아니라 인근 지배 세력,즉 막강한 부로 우리를 종속시키려는 세력으로부터도 나온다"며 차베스 정부를 직접 겨냥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외무부 성명을 통해 페루 정부와의 외교관계에 즉각적인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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