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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 영향 덜받는 '연동상품'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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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장이 극심한 침체를 보이자 주가연동예금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은행들은 다양한 구조로 설계해 안정성을 강화한 주가연동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환 우리 하나은행의 주가연동예금(ELD)에 고객들의 발길이 뚝 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은행이 지난달 12~19일 판매한 '이영표 축구사랑예금' 12차 판매액은 8억원(99건)에 그쳤다.

    우리은행이 지난달 9일부터 24일까지 판매한 '복합예금 E-Champ' 12호도 410억원어치가 팔리는 데 그쳐 연중 최저 판매액을 기록했다.

    하나은행의 주가지수연동예금도 지난 2월 27차에서 399억원이 팔린 뒤 4월 28차에서는 230억원으로 판매액이 줄었고,지난달 29차에서는 195억원으로 더 떨어졌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들은 주식시장의 변동 폭이 커지더라도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신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부산은행이 오는 16일까지 판매하는 지수연동예금(34차)이 대표적인 상품이다.

    이 상품은 수익률 결정 기회를 두 달에 한 번씩 총 여섯 번 제공한다.

    주가변동률에 따라 최고 연 12.51%의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업은행은 우량회사의 주가가 대폭 하락하지 않는 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주가연계증권(ELS)을 새롭게 선보였다.

    오는 14일까지 판매하는 '동양 2Star 파생상품 투자신탁'의 경우 기업은행과 한국전력의 주가가 모두 2년 동안 15∼30% 이상만 빠지지 않으면 연 12.0%의 수익률로 조기에 확정된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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