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청소년 휴대폰 성인물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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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대폰을 통한 청소년 성인물 노출 수위가 높아지자 이동통신 3사가 공동대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연사숙 기자입니다.
[기자]
정보통신윤리위원회가 전국 1천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휴대전화 무선인터넷을 통해 성인물을 이용해 봤다는 청소년이 6.5%.
또 46.5%는 성인물 접속을 유도하는 스팸광고를 받아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처럼 청소년들의 성인물 노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정부와 시민단체, 이동통신 3사가 청소년의 건전한 휴대전화 이용을 위해 나섰습니다.
특히 이통3사는 최근 문제가 된 야한소설. 이른바 야설 서비스를 가능한 조속히 중지하는 한편, 청소년 보호 여부를 매월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또 언론광고와 캠페인, 학교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업계의 노력 만으로 청소년들이 음란물에 노출될 가능성은 여전히 많습니다.
이동통신사의 성인물 매출이 만만치 않은데다, 음란물 유포의 처벌 수위가 1년이하 징역이나 1천만원의 벌금이 고작입니다.
때문에 통신업계 스스로 청소년 보호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관련법의 처벌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부모 명의로 휴대폰을 개통할때는 반드시 실제 사용자가 미성년자임을 알려야하며, 성인물에 접촉할 수 없도록 원천 차단을 요구해야 합니다.
성인인증을 거치지 않는 '불법서비스'도 많아 자녀의 요금 사용 내역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와우TV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
[기자]
정보통신윤리위원회가 전국 1천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휴대전화 무선인터넷을 통해 성인물을 이용해 봤다는 청소년이 6.5%.
또 46.5%는 성인물 접속을 유도하는 스팸광고를 받아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처럼 청소년들의 성인물 노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정부와 시민단체, 이동통신 3사가 청소년의 건전한 휴대전화 이용을 위해 나섰습니다.
특히 이통3사는 최근 문제가 된 야한소설. 이른바 야설 서비스를 가능한 조속히 중지하는 한편, 청소년 보호 여부를 매월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또 언론광고와 캠페인, 학교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업계의 노력 만으로 청소년들이 음란물에 노출될 가능성은 여전히 많습니다.
이동통신사의 성인물 매출이 만만치 않은데다, 음란물 유포의 처벌 수위가 1년이하 징역이나 1천만원의 벌금이 고작입니다.
때문에 통신업계 스스로 청소년 보호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관련법의 처벌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부모 명의로 휴대폰을 개통할때는 반드시 실제 사용자가 미성년자임을 알려야하며, 성인물에 접촉할 수 없도록 원천 차단을 요구해야 합니다.
성인인증을 거치지 않는 '불법서비스'도 많아 자녀의 요금 사용 내역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와우TV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