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국민 1인당 철강재 소비량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철강협회가 국제철강협회(IISI) 자료 등을 분석해 내놓은 '2005 철강주요 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민 1인당 철강재 소비량은 969㎏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대만이 944㎏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일본 613㎏,이탈리아 563㎏,캐나다524㎏,스페인 507㎏,독일 431㎏,미국 354㎏ 등이다.

각 국의 전체 철강재 소비량을 인구 수로 나눈 1인당 철강재 소비량은 2001년 이전까지 대만이 1위를 차지했으나 국내 철강재 소비량이 크게 늘면서 2002년 이후 우리나라가 1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