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 점점 젊어진다 ‥ 기업 평균 연령 '10.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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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가 자체 운영 중인 기업정보 포털사이트 코참비즈(www.korchambiz.net)에 포함돼 있는 28만여개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국내 기업의 평균 연령이 2000년보다 2.3세가량 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5월 말 현재 국내 기업의 평균 연령은 10.4세로 2000년에 비해 2.3세가량 낮아졌다. 산업별로는 통신업(6.3세) 서비스업(7.9세) 숙박 및 음식점(9.2세) 도소매업(9.3세) 건설업(9.7세) 교육 서비스업(10.7세) 등 서비스 분야 기업의 평균 연령이 전체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금융 및 보험(22.1세) 전기가스 및 수도사업(13.5세) 운수업(12.8세) 제조업(11.0세) 등 전통적인 산업 분야의 기업연령은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는 "서비스 분야에서 기업신설이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산업구조의 서비스화가 급속히 진행된 반면 제조업을 비롯한 전통산업은 휴·폐업 및 업종전환이 빈발한 데 따른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
4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5월 말 현재 국내 기업의 평균 연령은 10.4세로 2000년에 비해 2.3세가량 낮아졌다. 산업별로는 통신업(6.3세) 서비스업(7.9세) 숙박 및 음식점(9.2세) 도소매업(9.3세) 건설업(9.7세) 교육 서비스업(10.7세) 등 서비스 분야 기업의 평균 연령이 전체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금융 및 보험(22.1세) 전기가스 및 수도사업(13.5세) 운수업(12.8세) 제조업(11.0세) 등 전통적인 산업 분야의 기업연령은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는 "서비스 분야에서 기업신설이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산업구조의 서비스화가 급속히 진행된 반면 제조업을 비롯한 전통산업은 휴·폐업 및 업종전환이 빈발한 데 따른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